< 앵커 >경기도 가평군이 GS칼텍스 인재개발원의 사실상 진입로 공사를 위해 사찰 땅 일부를 강제 수용해 경내 불상이 반쪽 날 위기에 처해있다는 소식, 지난해 여름 전해드렸었는데요, 사찰이 거세게 반발하자 가평군은 공사용 임시 우회도로를 허가해줘 운영했었는데, 이 도로 알고 보니 이미 사용 기한이 지나 원상 복구를 해야 하는 도로였습니다. 관할 지자체인 가평군 설악면은 그동안 해당 도로로 인해 사찰 수행 환경과 안전이 위협받았는데도 눈감고 나 몰라라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배재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터 >
부산시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융복합 전시컨벤션 축제인 ‘페스티벌 시월’을 선보였다. 이 ‘페스티벌 시월’은 미국의 세계적인 축제인 ‘SXSW’를 모티브로 한 것인데, 지난주 ‘2025 SXSW’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BBS는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린 ‘2025 SXSW’를 직접 참관하고 ‘페스티벌 시월’의 나아갈 방향을 취재했다.■ ‘SXSW’란?-미국 텍사스 오스틴(Austin, TX)에서 매년 열리는 세계적인 융복합 페스티벌-아이디어와 컬처 트렌드를 미리 경험할 수 있어SXSW는 매년 미국 텍사스 오스틴(
< 앵커 >경기도 가평 진여선원이 인근 대기업 시설의 사실상 진입로 공사에 땅 일부가 강제로 수용되면서 불상이 훼손될 위기에 처하고 심각한 수행환경 침해를 겪는다는 소식 전해드렸었는데요, 그런데 해당 대기업이 사찰 인근에 말뿐인 연수시설을 지으면서, 공기업 소유였던 수력발전 업무용 땅까지 사들인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사찰은 감사원에 해당 공기업의 감사를 요청했지만, 공기업은 문제될 게 없다는 반응입니다. 배재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터 >경기도 가평 진여선원 인근에 위치한 GS칼텍스 인재개발원.연수원이지만 최고
뉴스 속 뉴스 '브브스 뉴스' 순서입니다.우리나라 직장인들 상당수는 업무에 대한 만족도가 낮고 일하면서 행복감을 느끼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대표적인 불자 지식인 노부호 서강대 명예교수가 이끄는 21세기 비즈니스포럼이 일하는 행복이라는 주제로 특별한 강연회를 마련했습니다.직장인들이 일을 통해 행복해지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이를 위한 기업의 전략은 무엇인지 전경윤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근로시간 단축 등으로 직장인들의 근무 환경은 나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직장인들은 업무에 보람을 느끼지 못하거나 만족하지 못하는
< 앵커 >경기도 가평의 한 사찰 땅이 인근 대기업 연구시설의 사실상 진입로에 강제 수용돼, 불상이 반쪽 날 위기에 처하는 등 심각한 수행환경 침해를 겪고 있습니다.대기업이 이익 추구에만 눈이 멀어 공권력까지 앞세워 힘없는 사찰 재산을 뺏으려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배재수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 리포터 >북한강 청평호의 비경을 품은 경기도 가평의 수행도량 진여선원.최근 진여선원의 불상이 반쪽으로 쪼개질 위기에 처했습니다.인근에 들어선 GS 칼텍스 인재개발원의 사실상 진입로 공사를 위해 가평군청의 사찰 땅 일부 강제
< 앵커 >6.25 전쟁이 발발한지 올해로 74주년을 맞았지만, 당시 군의 폭격과 소각으로 폐허가 된 불교계 사찰들의 피해 규모나 역할, 스님들의 숨은 노력들에 대한 연구는 미비한 상황입니다. 사찰이 국군병원이나 유해안치소로 사용되고, 스님들이 직접 부상병 치료에 나섰던 상황들은 최근에서야 공식 확인되고 있는데요, 6.25 전쟁 때 불교계의 다양한 노력과 숨은 영웅들의 활약을 배재수 기자가 정리해봤습니다. < 리포터 >뺐고 뺏기는 싸움을 반복했던 동족상잔의 비극, 6.25 전쟁.그 과정에서 국토 대부분이 초토화됐
< 앵커 >BBS 뉴스가 마련한 총선 기획보도. 오늘은 더불어민주당의 텃밭으로 불리는 광주·전남지역의 총선 분위기 살펴봅니다.강한 정권심판론 속에서 민주당의 이른바 싹쓸이가 재연될지, 제3지대 신당과 무소속 후보들은 얼마나 선전할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광주BBS 김종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터 >이번 4·10 총선 후보 등록 결과, 광주는 4.5대 1, 전남은 3.6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광주는 8개 선거구에 36명, 전남은 10개 선거구에 36명 등 모두 72명이 입후보했습니다.경쟁률이 가장 높은 곳은 광주의 경우 서구
< 앵커 >22대 총선 접전지역 가운데 안철수, 이광재 두 거물급 정치인이 맞대결을 펼치는 경기 성남 분당갑 선거구 민심의 향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노후 아파트 재건축과 출퇴근길 교통 문제 등이 화두로 떠오른 분당갑 지역 선거전을 취재했습니다. 권금주 기자입니다. < 리포터 >1기 신도시 분당과 2기 신도시 판교가 맞붙어 다양한 연령대와 정치 성향의 유권자들이 공존하는 곳, 경기도 성남시 분당갑.여야의 거물급 정치인 두 명이 나란히 4선 고지를 놓고 맞붙은 곳입니다.지난 2022년 보궐선거로 새롭게 둥지를 튼 국민의힘 안철
< 앵커 >BBS뉴스는 한국불교 선지식 무주당 청화대종사를 기리는 전남 무안군의 성역화 사업이 부실 우려를 낳고 있다는 기획 리포트를 연속해서 보도하고 있는데요.사업의 좋은 취지를 무색하게 하는 불교계와의 불통이 근본 원인이란 지적이 나옵니다.기동취재팀 박성용 기자입니다. < 리포터 >서해안 벨트의 전남 무안군은 국가지정문화재 도리포 고려청자 매장해역과 천연기념물 청전리 팽나무, 초의선사 탄생기념관 등 자연과 역사문화유산이 풍부한 관광거점지역입니다.이같은 환경에 청화 큰스님의 염불선 사상과 청정수행의 가르침을 케
< 앵커 >청화대종사의 유지와 사상을 계승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전남 무안군의 기념관 건립이 졸속으로 추진되고 있어 BBS 뉴스가 기획 보도를 이어가고 있는데요...오늘은 청화대종사 성역화 사업이 표류 위기를 맞게 된 배경과 원인을 살펴봅니다. 기동취재팀 이호상 기자입니다. < 리포터 >무안군이 한국 불교의 대표적인 선지식인 ‘무주당 청화대종사’ 기념사업을 추진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18년부터입니다.종교를 넘어 누구나 청화대종사의 업적을 기리고, 청빈했던 그의 삶의 발자취를 돌아볼 수 있는 역사‧문화‧휴식 공간으로 삼겠다는 게
< 앵커 >일종식과 장좌불와로 대표되는 선지식 무주당 청화대종사를 기리는 성역화 사업이 자치단체의 무성의로 불교계의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전남 무안군은 청화대종사의 고향 운남면 일대를 주요 문화관광거점 자원으로 활용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여러가지 문제점이 지적되면서 자칫 사업이 표류할 우려마저 낳고 있습니다. BBS기동취재팀이 세차례에 걸쳐 청화대종사 성역화 사업현장의 문제점을 집중 보도합니다. 첫 소식 김민수 기자입니다. < 리포터 >일제강점기 일본 유학을 다녀와 고향에 법당을 짓고 까막눈이었던 아이들을 교육시켰던 청화대종
< 앵커 >BBS기동취재, 영축총림 통도사와 울산 불교계가 반발하고 있는 울산 ‘신불산 케이블카’ 설치 문제, 연속보도 이어가고 있는데요.통도사와 울산 불교계가 유네스코와 문화재청 등에 공식적으로 이 문제를 제기하겠다고 밝히고, 조계종단이 설치를 반대하는 등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기동취재팀 박성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터 >통도사 영축환경위원회가 신불산 케이블카 설치문제와 관련해 새해 첫 대책회의를 갖고 있습니다.환경위원들은 가장 먼저 케이블카 노선에 주목했습니다.[홍석환 / 부산대 조경학과 교수, 조
< 앵커 >울산시 울주군이 추진하고 있는 ‘신불산 케이블카’ 설치 사업 갈등 속보입니다.영축총림 통도사와 울산지역 환경단체, 또 일부 학계 인사들이 신불산 케이블카 사업 철회를 촉구하고 있는데요.오늘은 BBS 기동취재팀의 3번째 기획보도, 통도사 주지 스님은 ‘신불산 케이블카 사업’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이호상 기자가 주지 스님을 만나 봤습니다. < 리포터 >취재팀이 영축총림 통도사 주지 현덕 스님을 만난 것은 지난 18일. 주지 스님은 ‘신불산 케이블카 설치 사업’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
< 앵커 >BBS 기동취재, 울산 ‘신불산 케이블카’ 설치 갈등 두 번째 보도입니다.울산 신불산 케이블카가 설치될 경우,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통도사의 수행 환경과 사찰 경관등 입지성 악화가 우려된다는 지적입니다.영축총림 통도사는 울주군이 밀어붙이기 행정이라며 문화재청과 유네스코에 문제를 제기하고 케이블카를 막아내겠다는 입장입니다.기동취재팀 박성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터 >조계종 종정예하 성파대종사가 주석하고 있는 통도사 산내암자 서운암입니다.유네스코는 지난 2018년 바로 이곳 영축산 등 낙동정맥 산들과
< 앵커 >울산시 울주군이 추진하고 있는 ‘신불산 케이블카’ 설치 사업을 둘러싸고 조계종 제15교구 본사인 영축총림 통도사와 울산지역 환경단체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신불산 케이블카’ 사업을 둘러싼 갈등은 24년째 이어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통도사와 시민사회단체는 왜 ‘신불산 케이블카’ 설치 사업을 반대하고 있는지, 또 해법은 없는지 BBS 기동취재팀이 기획보도를 이어가겠습니다.오늘은 첫 번째 순서로 ‘신불산 케이블카’ 설치 사업의 현주소를 이호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터 >이른바 ‘영남알프스’라 불
< 앵커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은 문화재청은 오는 5월 국가유산청으로 새출발하는 등 많은 시작과 변화를 앞두고 있습니다.특히 문화재청은 불교 전통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을 위해 문화재관람료 지원이나 사찰방재 시스템 구축, 팔만대장경 디지털 DB구축사업 등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입니다.문화재청의 새해 정책방향을 박성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터 >지난해 새로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은 재화적 성격의 ‘문화재’라는 기존 이름을, ‘국가유산’으로 바꿔 부르는 등 새로운 ‘국가유산체계’로의 전환을 규정했습니다.이
< 앵커 >전체적인 경기불황과 재정난에도 불구하고 올해 6조9천여억원의 예산을 확보한 문화체육관광부는 청년과 취약계층 문화향유에 정책의 방점을 찍었습니다. 특히 지방소멸위기 지역과 불교계 등 전통문화유산 보존을 위해 오히려 예산을 적극적으로 배정해 지방과 전통문화 활성화에 주력하기로 해 주목됩니다.새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정책방향, 박성용 기자가 보도합니다.지난 연말 국회에서 확정된 문화체육관광부 새해 예산은 전년대비 2천 백억원 증액된 6조 9천5백억원.정부 긴축재정 기조에도 불구하고 새해 문체부는 청년과 문화 취약계층 등 맞춤형 민
< 앵커 >전남 고흥 성불사 초고압 송전탑 건설 갈등 연속 보도입니다.저희 기동취재팀 취재결과, 한전의 일방적인 송전선로 공사로 인한 사찰의 수행환경 위기는 비단 고흥 성불사만의 문제가 아니었습니다.봉화 각화사, 영동 반야사 등 전국 곳곳에서 사찰단위로 훼불이 진행되고 있어 송전선로 공사를 진행하는 한전의 불교폄훼가 도를 넘은 것으로 드러나 불교계의 공분을 사고있습니다.BBS 기동취재 박성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터 >주민 민원이 우려된다며 산중으로 시공되는 초고압 송전선로들은 결국 불교계 천년고찰들과 만날
< 앵커 >문화재관람료 징수제도를 61년만에 개선해 지난 5월 정부가 감면 지원하면서 사찰 관람객이 급증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이나 문화재 훼손방지 대책, 주차시설이나 해우소 등 편의시설 보강이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박성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터 >문화재 관람료가 61년만인 지난 5월 전격폐지되고 정부가 지원에 나서면서, 사찰 관람객이 급증하고, 사찰이 속한 지역의 경제활성화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습니다.문화재청은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
조계종 고흥 성불사 초고압 송전탑 건설 갈등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한전의 후진적이고 시대착오적 민원 대응 행태에 대한 비난이 일고 있습니다.“사전 연락이 없어서…”라는 황당한 이유로 성불사 측의 민원 접수를 거부한 한전이 이번엔 “기자들한테 하도 당해서”라는 이유로 BBS 취재를 거부하는 어처구니없는 언론 대응 행태를 보이고 있습니다.고흥 성불사 주지 지암 스님이 초고압 송전선로 이전 등을 요구하며 전남 나주 혁신도시에 위치한 한전 본사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인 것은 지난 14일 오전. 이후 지암 스님과 신도 등은 신도 180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