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이 지난 18년간 이어온 죽음준비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심포지엄을 열었습니다.
복지관은 지난 2007년부터 집합교육 방식의 1세대 교육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코로나 시기를 거쳐 2세대 블렌디드 러닝을 도입해 일대일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은 블렌디드 러닝의 성과와 전국적인 확산 가능성을 찾아보고 이후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3세대 교육의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종로복지관장 정관스님은 "죽음준비라는 조심스러운 주제를 정면으로 마주하며 어르신들의 존엄한 마무리를 지원해 왔다"며 "오늘의 논의가 실제 복지현장에서 의미있게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심포지엄에는 복지관 임직원뿐 아니라 조계종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 도륜스님과 인덕원삼천사복지재단 이사장 성운스님, 조계종전국비구니회장 광용스님, 주호영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습니다.
정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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