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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상월결사 인도 순례단이 부처님께서 법화경을 설한 영산회상의 장소 '라즈기르 영축산'에서 법회를 봉행했습니다. 불교의 교단 형성에 있어 든든한 종교적 토대가 마련된 성지란 점에서, '한국불교 중흥'을 발원하는 상월결사 순례단에게는 뜻깊은 자리가 됐습니다. 인도 현지를 동행취재 중인 박준상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터 >인도 라즈기르 영축산 정상, 부처님의 설법단 '여래향실'에 거룩한 불음이 울려 퍼집니다.순례 17일만에 세번째 성지 라즈기르에 도착한 상월결사 인도 순례단이 영축산에서 예불을 봉행했습니다. 부처님이 법화경을
불교
박준상 기자
2023.02.2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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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월결사 인도 순례단의 의료, 학술 분야를 뒷받침하고 있는 동국대학교가 불교 최초의 대학 '나란다대학'을 계승하는 '인도 나란다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 등 학교 관계자들은 지난 24일 나란다대학을 찾아 수나이나 싱 총장과 MOU를 체결하고 교류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두 대학의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 불교학의 세계화와 더불어, 한-인도 수교 50주년을 맞아 상월결사 인도 순례단의 불교성지 도보순례를 기념하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은 "한국과 인도 불교학의 발전을 기대한다"면
불교
박준상 기자
2023.02.2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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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불교의 발상지' 인도엔 경전 속의 부처님 당시 흔적들이 가득하지만, 오늘날 불교가 소수 종교로 위축되면서 성지는 '관광유적지'로 전락했습니다.상월결사 회주 자승스님이 언급한 것처럼 인도 불교의 현실은 어쩌면 한국불교의 미래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관광유적화된 인도 불교 성지들이 주는 교훈은 결코 적지 않은데요. 상월결사 인도 순례단을 동행 취재 중인 박준상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 리포터 >부처님의 위 없는 깨달음, '무상정등정각'을 상징하는 인도 부다가야 마하보디사원. 부처님 당시를 그리워하는 불제자들의 성소로, 전
불교
박준상 기자
2023.02.2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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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대웅전 낙성 1주년을 앞둔 인도 부다가야의 첫 한국사찰 분황사가 상월결사 인도 순례를 계기로 특별한 순례 코스로 떠올랐습니다.보건소와 숙소동 개원을 목전에 둔 인도 분황사는, 상월결사 순례단이 당긴 '인도 불교' 복원의 불씨를 지펴나갈 것으로 주목됩니다. 인도 현지에서 취재중인 박준상 기자가 부다가야 분황사를 찾았습니다. < 리포터 >조계종의 역점 사업으로 추진된 인도 부다가야 최초의 한국 사찰 '분황사'. 마하보디대탑을 중심으로 형성된 전세계 300여 개 사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분황사는 순례 주요 코스 중 한 곳입니
불교
박준상 기자
2023.02.2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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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상월결사 회주 자승스님이 인도 순례단의 성도지 부다가야 법회에서 "간절한 마음이 모여서 포교할 때 불교중흥은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자승스님은 부처님 깨달음의 성지에서 위례 천막결사 후 처음 삭발한 모습을 완전히 드러내며 한국불교의 자성과 성찰을 촉구했습니다. 인도 현지를 동행 취재 중인 박준상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터 >사르나트에서 300Km, 2주 동안 108명의 인도 순례단을 선두에서 이끌어온 상월결사 회주 자승스님. 부다가야 마하보디대탑 아래서 '세상의 평화를 위한 기원 법회'를 봉행하면서, 천막결사 이후
불교
박준상 기자
2023.02.2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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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부처님 성지를 도보 순례하고 있는 상월결사 인도 순례단이 현지 불자들의 신심 어린 축원 속에 부처님 성도지 '부다가야'에 입성했습니다. 중반을 향하고 있는 인도 만행결사는 순례단원들에게는 내 안의 불성을 마주보고, 인도인들에게는 가슴 속 불성을 일으키는 계기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인도 현지를 동행취재 중인 박준상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터 >순례 13일차 만에 부처님 성도지 부다가야에 도착한 상월결사 인도 순례단. 순례 초기, 물집과 배앓이 등으로 60여 명이 의료진의 도움을 받는 등 현지 적응 문제로 어려움을 겪은
불교
박준상 기자
2023.02.2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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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인도 불교 성지를 도보로 순례 중인 상월결사 순례단이 부처님이 걸었던 길 위의 뭇생명들을 보살피며 '생명존중'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고된 만행의 길 위에서도 모든 중생에 대한 보리심으로 일체 생명은 존귀하다고 했던 부처님 가르침에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인도 현지에서 동행취재 중인 박준상 기자입니다. < 리포터 >부처님 성도지 부다가야로 향하는 길목의 작은 마을, 까만 강아지가 스님들 뒤를 졸졸 따라옵니다. 큰 개들의 위협에도 앞으로 앞으로, 얼마나 같이 갈 수 있을까 했던 동행길은 어느새 마을 어귀에 닿아 순례단이 잠시
불교
박준상 기자
2023.02.2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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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상월결사 인도 순례단의 대장정이 날을 더해가면서 발바닥 물집과 배앓이 등으로 통증 치료를 받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까워지고 있는 부처님 성도지 부다가야를 향한 차오르는 신심에 완주 의지는 오히려 높아지는 모습입니다. 인도 현지를 동행 취재 중인 박준상 기자입니다. < 리포터 >극심한 빈부격차와 뿌리깊은 계급제, 숙소를 벗어난 이방인들이 느끼는 이질감.우스갯소리로 호텔 안과 바깥으로 구분된다는 인도에서 길 위에서 먹고 자는 생활은 그야말로 고난의 연속입니다. 그런만큼 한국불교 중흥을 위해 기꺼이 밖으로 나아
불교
박준상 기자
2023.0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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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빈곤아동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국제구호단체 '지구촌공생회'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국내 최고의 교육진들과 함께하는 불교 아카데미를 개설합니다. 지구촌공생회는 오는 28일까지 불교에 관심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입문자를 위한 불교 경전아카데미 제 1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모집인원은 입문과정인 불교아카데미와 경전아카데미 각각 100명으로, 다음달 15일 지구촌공생회 서울 양천구 사무실 인근에 위치한 불교회관에서 개강합니다.불교아카데미는 부처님의 생애와 사찰예절을 비롯해 중관, 유식사상 등 주요 불교사상을 중심으
불교
박준상 기자
2023.02.1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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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상월결사 순례단의 만행이 이어지고 있는 인도는 불교의 발상지이자 수많은 불적지를 간직한 곳이지만, 현재 인도는 불자 수가 0.5%에 불과한 사실상 힌두교 국가인데요... 그럼에도 상월결사 순례단의 여정 곳곳에서는 현지 불자들의 깊은 신심이 함께 해 뭉클한 감동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순례단을 동행 취재 중인 박준상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터 >어스름이 진 새벽, 마을 어귀에 도착한 순례단의 머리 위로 꽃비가 내립니다.성도지 부다가야로 향하는 길목에 자리잡은 바라나시 새드푸르의 작은 마을학교. 이른 시간 행렬을 마중나온
불교
박준상 기자
2023.02.14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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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의 땅 인도를 43일간 도보 순례하는 상월결사 인도 순례단의 여정이 엿새째를 맞은 가운데, 순례단의 누적 이동거리가 100Km를 넘겼습니다.상월결사 인도 순례단은 오늘(14일) 하루에만 인도 비하라주 쉬브람푸르에서 숙영지가 있는 바부아까지 26Km를 걸었습니다. 인도 델리공항을 통해 입국한 순례단은 11일 '초전법륜지' 사르나트에서 열린 입재식으로 본격적인 순례길에 올랐고 엿새 동안 모두 116Km를 이동했습니다.상월결사 인도 순례단은 오는 21일 성도지 부다가야에서 도착해 기도법회를 갖는 등 부처님 탄생지 룸비니, 열반지 쿠
불교
박준상 기자
2023.02.1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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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부처님 초전법륜지에서 이른바 '21세기 전도선언'을 선포하며 천167킬리미터 만행길을 시작한 상월결사 인도 순례의 초반 여정이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습니다.순례단이 보여주는 감동의 발걸음과 응원하는 외호대중의 깊은 신심이 어우러지면서 또한번 한국 불교를 결집시키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보도에 박준상 기자입니다. < 리포터 >[자승스님 / 상월결사 회주(전도선언 중)] "수행자들이여, 인간의 이익과 번영과 행복을 위해서 떠나라" 부처님이 비구들로 하여금, "전법의 길로 떠나라"고 명했던 역사적인 초전법륜의 현장 사르나트의
불교
박준상 기자
2023.02.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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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월결사 인도 순례단이 부처님 '초전법륜지'에서 만행결사 입재식을 갖고 회향지 쉬라바스티를 향한 도보순례의 본격적인 발걸음을 내디뎠습니다.순례단은 오늘(11일) 인도 바라나시의 초전법륜지 사르나트 '다메크스투파' 앞에서 '상월결사 인도순례 생명존중, 붓다의 길을 걷다' 정진 입재식을 봉행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상월결사 회주 자승스님은 순례대중을 향해 "처음도 아름답고 중간도 아름답고 마지막도 아름다우며, 말과 내용을 갖춘 가르침을 설해라"는 내용의 이른바 '21세기 부처님 전도선언'을 선포했습니다. 자승스님 / 상월결사 회주"수행자
불교
박준상 기자
2023.02.11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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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월결사 인도순례를 이끌고 있는 자승스님이 현지 만행길을 시작하면서 "20년 뒤, 한국불교가 인도처럼 유적화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유례없는 43일 순례의 대장정은 20년 뒤를 극복하고 한국불교 중흥의 새 불씨를 심는 일이라고 자승스님은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박준상 기자입니다. < 리포터 >상월결사 인도 순례단을 이끌고 있는 회주 자승스님, 부처님의 위용을 상징하는 '초전법륜지' 대탑 앞에서 순례 대중을 마주했습니다. 2019년 천막결사 이후, 해마다 고행이 동반된 순례를 통해 한국불교를 일신하면서도 단 한번도 대중을 향해 말
불교
박준상 기자
2023.02.11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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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43일에 걸친 1167킬로미터 만행길에 나선 상월결사 순례단이 현지의 뜨거운 관심 속에 '결전의 땅' 인도에 도착했습니다. 순례단은 초전법륜지 사르나트에서의 입재식으로 본격적인 걷기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순례단을 동행 취재 중인 박준상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터 >태극기와 인도 국기가 새겨진 하늘색 모자를 쓴 순례단의 행렬이 델리 공항을 빠져 나옵니다. 비행기 지연 등으로 그제(9일) 늦은 시각 공항에 도착해 지칠 법도 하지만, 가벼운 발걸음으로 부처님의 땅 인도에 발을 디뎠습니다. 현지엔 이번 도보 순례에 대한 기대
불교
박준상 기자
2023.02.1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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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가 인도 나란다 대학과 '순례길'을 주제로 공동 학술대회를 갖는 등 상월결사 인도 순례에 맞춰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칩니다. 동국대 건학위원회는 오늘(8일) 학교 본관에서 '건학기본기관장 회의'를 열어 정각원과 일산병원, 불교대학 등 주요 기관간 논의를 가졌습니다. 이자리에서 불교대학은 상월결사 인도순례 기간인 오는 24일 인도 나란다 대학과 '순례길'을 주제로 공동 학술대회를 여는 계획을 제시했습니다.또 동국대 출판문화원은 현재 집필 중인 책 '부처님의 생애' 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인도 순례에 직접 참여해 사료 등을
불교
박준상 기자
2023.02.0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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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사찰이 연고지 출신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동국대학교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을 통해 배출된 장학생이 500명을 돌파했습니다. 동국대학교는 오늘(8일) '32회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 증서수여식'을 갖고 경북 김천 미륵암 장학생 10명에게 장학금 천만 원을 전달했습니다.지난 2021년 포항 원법사를 시작으로 지역 사찰과 학생들을 이어온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은 32회 동안 이어지며 모두 500명에게 불연을 맺어줬습니다. 돈관스님은 "김천 미륵암은 포교와 교육 등 활발한 불사로 잘 알려진 곳"이라며 학생들을 향해 "지역사찰과
불교
박준상 기자
2023.02.0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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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이제 내일이면 인도로 향하는 상월결사 순례단은 길 위에서 먹고, 자고, 전법하며 부처님이 걸었던 그 길을 따르게 됩니다. 43일간 이어질 길 위의 생활은 물론 녹록치 않겠지만 순례단은 "난관은 돌파하기 위한 것"이란 마음으로 마지막 결의를 다졌습니다. 보도에 박준상 기자입니다. < 리포터 >인도 순례, 결전의 날을 앞두고 열린 상월결사의 국내 언론 대상 기자회견.총도감 호산스님은 사뭇 담담한 표정으로 이번 순례의 취지문을 출사표처럼 읽어 내려갔습니다. 부처님 가르침의 회향, 그 고민의 결과가 상월결사라는 형태로 드러났고
불교
박준상 기자
2023.02.0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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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상월결사의 인도순례의 대장정을 앞두고, 상월결사 정신을 잇는 포교결사체 '수미산원정대'가 새해 첫 졸업생을 배출했습니다. 불자 배가운동에 앞장서는 수미산원정대는 사회각계 오피니언 리더들의 참여 속에 수많은 불연을 낳으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준상 기자입니다. < 리포터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을 맞아 사부대중이 봉은사 법왕루를 가득 채웠습니다.지난해 이 자리에서 상월결사 정신을 잇는 불제자됨을 서원했던 수미산원정대 4기 대원들의 졸업식과 함께, 5기 신입 회원들을 위한 입학식이 열렸습니다. 5개월여 동안 바쁜
불교
박준상 기자
2023.02.0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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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오는 9일부터 시작되는 상월결사의 인도 순례는 한국불교 중흥과 더불어 인도, 네팔과의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국가간 교류와 유대관계를 다지는 의미가 큰데요. 우리나라 외교부와 상월결사가 실무단 회의를 갖고 순례의 원만회향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박준상 기자입니다. < 리포터 >우리나라와 인도의 수교 50주년인 올해, 전 세계 부처님 가르침의 핵심인 '생명존중'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상월결사 인도순례.다음주 목요일, 인도행을 앞둔 상황에서 순례의 원만회향을 위한 정부 차원의 막바지
불교
박준상 기자
2023.02.02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