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 미륵암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 32회 장학증서 수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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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사찰이 연고지 출신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동국대학교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을 통해 배출된 장학생이 500명을 돌파했습니다. 

동국대학교는 오늘(8일) '32회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 증서수여식'을 갖고 경북 김천 미륵암 장학생 10명에게 장학금 천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지난 2021년 포항 원법사를 시작으로 지역 사찰과 학생들을 이어온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은 32회 동안 이어지며 모두 500명에게 불연을 맺어줬습니다. 

돈관스님은 "김천 미륵암은 포교와 교육 등 활발한 불사로 잘 알려진 곳"이라며 학생들을 향해 "지역사찰과 동국인을 연결하는 장학금이기에 큰 자부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또 윤성이 총장은 "학교가 점점 발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위해 열심히 해달라"며 "공부 뿐만이 아닌 비교과분야 역량개발을 충분히 해 멋진 성인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장학증서 수여식엔 건강 문제로 현장에 직접 참석하지 못한 미륵암 주지 일공스님을 대신해 동국대 정각원장 진명스님이 직접 학생들에게 증서를 수여하고 따뜻한 격려를 건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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