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빈곤아동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국제구호단체 '지구촌공생회'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국내 최고의 교육진들과 함께하는 불교 아카데미를 개설합니다. 

지구촌공생회는 오는 28일까지 불교에 관심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입문자를 위한 불교 경전아카데미 제 1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모집인원은 입문과정인 불교아카데미와 경전아카데미 각각 100명으로, 다음달 15일 지구촌공생회 서울 양천구 사무실 인근에 위치한 불교회관에서 개강합니다.

불교아카데미는 부처님의 생애와 사찰예절을 비롯해 중관, 유식사상 등 주요 불교사상을 중심으로 다루고 매주 화, 수요일 저녁에 수업이 진행됩니다. 

경전아카데미는 금강, 법화, 화엄경과 승만경, 유마경, 아함경 등 경전 공부를 할 수 있고, 매주 목요일 저녁에 수업이 이뤄집니다. 

전임교수로는 지구촌공생회 이사장 성우스님과 중앙승가대 교수 자현스님, 탄허학 박사 1호로 잘 알려진 동국대 HK 연구교수 문광스님, 김제 흥복사 주지 공해스님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아울러, 황순일 동국대 교수, 김응철 중앙승가대 교수, 유승무 중앙승가대 교수, 강소연 중앙승가대 교수, 문현공 철학박사도 강의를 맡을 예정입니다. 

수강생들은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원 진학지원을 받을 수 있고, 지구촌공생회 정회원으로 등록되는 등의 특전도 제공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