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천태종 산하 사찰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대면으로 만나, 글과 그림으로 불성을 키웠습니다. 천태종은 10일 총본산 단양 구인사에서 ‘제14회 천태 어린이·청소년 글·그림 대잔치’를 개최했습니다.대회에 앞서 봉행된 기념법회에서 교무부장 도웅 스님은 "여러분 내면에 있는 불성과 부처님의 진리를 글·그림으로 잘 표현해주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이에 앞서 홍석태 어린이지도교사연합회장은 “코로나19를 이겨내고 어린이·청소년들이 이 자리에 다시 모일 수 있는 것은 전국 40여 개 사찰에서 어린이 법회를 꾸준히 이
지난해 박근혜 전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했던 광화문 촛불집회에서 학인 스님들이 외쳤던 ‘파사현정’이 교수들이 뽑은 올해의 사자성어로 선정됐습니다.당시 집회체 참가한 학인스님들이 ‘파사현정’ 플래카드를 제작한 뒷이야기와 불교의 시대참여 정신에 대해 짚어봤습니다.보도에 홍진호 기자입니다. 조계종 교육부장 진광스님은 지난해 학인스님들이 참여했던 광화문 촛불집회를 생각하면, 아직도 가슴이 두근거린다고 말합니다.당시 불교계의 5차 촛불집회 참가에는 해인사와 동화사, 동국대, 중앙승가대 등 전국 각지에 온 학인스님 110여명이 자발적으로 동참
박근혜 전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했던 광화문 촛불집회에서 학인스님들이 촉구했던 ‘파사현정’이 올해의 사자성어로 뽑혔습니다.교수신문은 최근 전국 교수 천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올해를 잘 표현할 만한 사자성어로 '파사현정'이 뽑혔다고 발표했습니다. 조계종 학인스님 100여 명은 지난해 11월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5차 촛불집회에서 ‘파사현정’이라는 플랜카드와 함께 연등을 들고 집회에 참가했습니다.조계종 교육부장 진광 스님은 “당시 국민들의 성원 속에 촛불대신 연등을 들고 집회에 참가했던 기억이 생생하
대학교수들이 뽑은 올해의 사자성어에 '파사현정(破邪顯正)'이 선정됐습니다.교수신문은 전국 교수 천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올해를 잘 표현할 만한 사자성어로 '파사현정'이 뽑혔다고 밝혔습니다.파사현정은 사악하고 그릇된 것을 깨고 바른 것을 드러낸다는 의미로, 불교 삼론종의 기본 교의입니다.파사현정을 추천한 최경봉 원광대 교수는 "시민들이 올바름을 구현하고자 촛불을 들었고, 나라를 바르게 세울 수 있는 기반이 됐다"고 추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한편, '거문고 줄을 바꾸어 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