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 사건과 관련된 휴대전화를 확보하기 위해 이재명 경기지사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지만 결국 휴대전화를 찾는데 실패했습니다 .

수원지검 공안부는 공직선거법위반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입건된 김혜경 씨의 휴대전화를 찾기 위해 이 지사의 자택과 경기도청 집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압수수색에서 김 씨의 휴대전화를 확보해 분석할 예정이었지만, 결국 찾지 못한 채 수색작업을 종료했습니다.

해당 휴대전화는 김 씨가 지난 2013년부터 사용한 것으로, 논란이 된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을 로그인한 기록이 있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 씨측은 휴대전화 행방을 묻는 수사관에게 "어디 있는지 잘 모르겠다"는 취지로 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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