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취약계층 여학생에 ‘핑크박스’ 100세트 전달

광주은행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위생용품 구입에 부담을 겪는 지역 여성 청소년을 위해 ‘핑크박스’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광주은행(은행장 고병일)은 지난 25일 본점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와 함께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 100명에게 전달할 ‘핑크박스’ 100세트(약 2천만 원 상당)를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고병일 은행장과 변정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장, 광주은행 여직원 모임 ‘개나리회’ 김경미 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개나리회 회원들이 직접 구성한 핑크박스를 제작해 의미를 더했다.

‘핑크박스 with 광주은행’은 2020년 시작된 광주은행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임직원이 직접 참여해 매년 위생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지원 규모는 1억1천5백만 원에 달한다.

고병일 은행장은 “기본적인 위생용품 마련조차 어려운 청소년들이 존재한다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실질적인 도움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은행은 앞으로도 ESG경영 기반의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해 취약계층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