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G케미칼 최우수상…지역 청년 취업 연계 성과 인정
호남권 일경험 참여 기관과 기업들이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2025년 미래내일 일경험 공모전’에서 총 9개 부문 수상의 성과를 거뒀다고 광주상공회의소(회장 한상원)가 밝혔다.
광주상의에 따르면 기업 멘토 부문 최우수상은 여수에 위치한 H&G케미칼이 수상했다. H&G케미칼은 청년 참여자에게 실무 중심 과제 수행과 취업 멘토링 결합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중견기업 취업으로 연계되는 성과를 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디지털미디어와 방송 콘텐츠’ 분야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에게 실무 경험과 진로 설계 기회를 제공한 공로로 인턴십 및 멘토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프로젝트형 프로그램 부문에서 인재육성아카데미는 ‘자동화 설비구축 개선방향 프로젝트’, ‘콘텐츠 기반 디지털 마케팅 프로그램’ 등을 통해 제조·유통 기업 현장에서 직무 역량을 체득할 수 있는 실무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김지복 인재육성아카데미 센터장은 “청년 성장 지원 노력의 성과가 대외적으로 인정돼 뜻 깊다”고 말했다.
한상원 광주상의 회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 기관과 기업들이 청년 일경험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업종의 참여기업 발굴과 프로그램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상공회의소는 2024년부터 미래내일 일경험 호남권 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참여기업 발굴, 컨설팅,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미취업 청년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