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지원 활동을 벌였던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관계자들이 6년만에 방북길에 오릅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우리민족돕기운동 상임공동대표인 영담스님과 최완규 신한대 교수, 윤여두 중소기업중앙회 통일위원장 등 단체 임원과 사무처 직원 14명의 방북 신청을 오늘(27일) 승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들은 내일(28일) 중국 선양을 거쳐 3박 4일 일정으로 방북해 북측 민족화해협의회 관계자들과 만나 향후 협력사업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지난 1996년부터 대북지원 활동을 벌여왔으며, 이번에 방북하면 지난 2012년 이후 6년만에 북한을 방문하게 됩니다.

이번 논의는 대북제재가 완화되면 북측과 대북사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준비하기 위한 차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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