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산하 포항·김천·안동의료원이 2018년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 결과 모두 A등급을 획득했습니다.

이들 의료원은 어제(26일) 서울 동대문디지안플라자에서 열린 ‘제1회 공공의료페스티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습니다.

또 포항의료원과 김천의료원은 우수기관으로, 지난해 B등급에서 올해 A등급으로 상승한 안동의료원은 개선기관으로 각각 선정됐습니다.

포항의료원은 일반진료서비스 적정의료인력 운영 상위점수, 주사제 처방률이 개선됐으며, 환자만족도(89.6→90.0점), 직원만족도(82.5→85.7점), 리더십만족도(82.3→87.0점) 등 내·외부만족도 향상, 정보공개(통합고시 등)가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김천의료원은 일반진료서비스 적정의료인력 운영, 의료서비스 제공률(RI)상위점수, 표준진료지침 운영이 개선됐으며, 환자만족도(85.3→85.9점) 향상, 전년대비 외래환자 증가(24만3천명→24만5천명명), 지역주민대표 참여 위원회 운영 개선, 고충·제안 만족도(직원고충 72.2→76.5점, 환자고충 71.6→77.9점)가 향상된 점이 인정받았습니다.

안동의료원은 일반진료서비스 적정의료인력 운영 상위점수, 적정재원기간(ELI/CMI)이 개선됐으며, 병원별 특화서비스 향상, 전년대비 외래․입원환자 모두 증가해 병상이용률(84.8→88.1%), 의료수지비율(91.6→93.6%), 경상수지비율(99.1→101.4%)이 향상됐으며, 노사협의회 구성·운영이 개선된 점도 인정받았습니다.

이날 공공보건의료계획 추진실적평가에서는 포항․김천의료원이 최우수기관으로, 공공보건프로그램에는 김천의료원이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습니다.

이원경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경북도 지방의료원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취약계층 의료안전망 제공과 공공의료 추진으로 도민에게 신뢰받는 공공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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