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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난당한 것으로 추정되던 울산 신흥사 우이당 부도탑을 찾았습니다.

울산 신흥사는 오늘(27일) 문화재청과 합동으로 경남 사천시에서 찾은 우이당 부도탑을 경내에 모셨습니다.

우이당 부도탑은 지난 2010년 이전 신흥사 인근 숲속에서 도난 당한 것으로 추정되며 문화재청 단속반에 의해 경남 사천시에서 발견됐습니다. 

울산 신흥사는 27일 도난 당했다 경남 사천시에서 발견된 우이당 부도탑을 경내로 모셨다.=BBS불교방송

미지정문화재인 우이당 부도탑은 사각몸돌과 지붕돌, 기단석을 포함하는 높이 120~130cm로, 사각몸돌에는 특이하게 움푹 파인 큰 홈이 있으며 연꽃무늬를 비롯해 부도의 주인공 법호와 연호가 새겨져 있습니다.

부도탑의 주인공은 조선시대 1724년 울주군 운흥사 불량도감을 지낸 염철 대사로 추정됩니다.

신흥사는 앞으로 도난 등의 피해방지를 위해 시 지정문화재 지정을 위해 울산시와 협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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