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초 내년 1월 19일부터 27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던 제19회 인제빙어축제가, 일주일 연기돼, 1월 26일부터 2월 3일까지 9일간 인제빙어호 일원에서 개최됩니다.
강원 인제군에 따르면, 올해 봄장마와 늦가을 잦은 강우로, 현재 소양강 수위가 역대 2번째로 높게 유지됨에 따라, 축제 개막일을 1주일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축제장소와 내용은, 당초 기본계획과 변동 없이 개최될 예정으로, 내년 제19회 인제빙어축제는 빙어사냥터와 눈 놀이터, 얼음놀이터, 낭만쉼터, 두메산골, 빙판 대회장, 먹거리 촌 등 대자연의 공간을 각 구간 테마별로 구성해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풍성하게 진행될 예정입니다.
특히 지난해 가족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가족형 겨울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에 따라, 올해에는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석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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