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상주에서 집을 뛰쳐나온 개가 주민 3명을 물어 상처를 입히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어제(26일) 오후 1시쯤 상주시 모서면 삼포1리 마을회관 앞길에서 중국 견종 '짱오'가 62살 A씨 등 3명에게 달려들었습니다.
A씨와 C씨는 손과 팔꿈치를 물려 치료 후 귀가했고, B씨는 얼굴과 머리를 물려 입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개는 집을 비운 사이 밖으로 빠져나와 마을회관으로 돌아가던 주민을 공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출동한 경찰과 소방대원 등 10여명은 마취총을 쏘아 포획한 후 상주시 유기견보호센터에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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