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경궁 김씨'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재명 경기지사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수원지검 공안부는 공직선거법 위반과 명예훼손 등으로 입건된 이 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의 혐의 입증을 위해 이 지사의 자택과 도청 집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검찰의 압수수색은 지난 2013년부터 김 씨가 사용한 휴대전화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검찰은 휴대전화 사용 기록을 분석할 계획입니다.
특히 이번 사건에 대한 공소시효 만료일이 20여일 밖에 남지 않아 검찰이 어떤 결과를 내놓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앞서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을 김 씨가 만들어 사용한 것으로 결론 내리고 김 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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