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갈수록 늘어나는 중국 동포들이 우리 사회에 잘 안착하도록 돕기 위한 민관 합동 논의의 장이 열립니다.
서울시는 오늘 오후 3시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서남권 지역의 자치구와 교육청, 경찰과 국회의원 등이 참여하는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서남권 민관협의체’ 정기회의를 개최합니다.
서울 서남권은 구로와 금천, 영등포와 동작, 관악구 등의 자치구로, 현재 서울 거주 중국 동포 21만천 명 가운데 65%인 13만7천명이 살고 있지만 다양한 분야에서 기존 주민들과 크고 작은 마찰을 빚고 있습니다.
때문에 회의에서는 지역 이미지 개선과 다문화 학생이 밀집한 지역 학교 교원의 사기 진작 방안, 기초질서 관련 교육 강화와 우범지역 CCTV 교체 추가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배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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