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오늘 오후 출국합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부터 5박8일 일정으로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와 체코, 뉴질랜드 방문 등을 위해 올해 마지막 해외 순방을 떠납니다.

특히 문 대통령은 G20 기간 동안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두 달 만에 다시 회동할 것으로 전망되며,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막판 비핵화 정상외교에 나설 계획입니다.

논의 결과에 따라 비핵화 일정뿐만 아니라 연내를 목표로 추진한 종전선언, 김정은 위원장의 답방도 영향을 받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이번 순방 기간 북한 제재위원회 의장국인 네덜란드 정상과 내년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인 남아공 정상과도 양자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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