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중소기업 15개사 무역상담회 인솔, 청년인력 중국진출 시도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중국시장 공략을 위해 첫 해외 세일즈 활동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이 도지사는 오늘(2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중국 베이징과 후난성 방문해 통상확대와 중국 자본유치를 본격화 합니다.
오늘은 베이징 케리호텔에서 투자유치 상담과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또 홍콩 글로벌 벤처케피탈, 쭝하이와이 투자홀딩스사 등과 경북의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홍콩·중국자본의 경북투자 유치에 나섰습니다.
특히 이철우 도지사는 김봉교 경북도의회 부의장, 도내 수출기업체, 현지 바이어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한인무역협회(OKTA) 중국지회와 통상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경북지역 중소기업 15개사와 80여명의 중국 바이어가 참가하는 수출상담회도 진행했습니다.
이 도지사의 이번 중국 방문은 민선 7기 일자리창출 공약에 발맞춰 중국 자본의 도내 유치를 통해 지역 내 신규 일자리를 확충하고 해외한인무역협외 내 가장 큰 조직체인 중국지회와의 협약을 통해 중국시장 진출확대의 교두보를 구축하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투자유치 상담회와 상호협력협약을 통해 통해 중국 자본의 경북도 유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도내 중소기업의 중국시장 판로개척과 중국내 우수 기업체 인턴프로그램을 통해 청년인력의 중국진출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도지사는 내일(27일) 한국 7개, 중국 12개 광역지자체 단체장이 참석하는 ‘제2회 한·중 지사성장회의’에 참석해 경북의 문화와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지방정부 간 교류 활성화와 문화관광 교류 확대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이어 오는 29일에는 후난성으로 이동해 쉬다저 성장을 만나 자매결연을 체결합니다.
이 곳에서는 후난성 정부 공무원, 현지 여행사 대표 150여명에게 ‘경북 관광 홍보 설명회’를 갖는 시간도 갖습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최근 2~3년 간 사드 등 대내외 여건으로 주춤했던 중국과의 교류협력을 다시 본궤도로 올려놓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을 확대하고 지방외교 역량 강화를 통해 경북도의 국제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