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전방위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서울메트로를 상대로 한 정 대표의 로비 의혹 수사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서울메트로 사장을 지낸 김모씨를 어제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사장은 정 대표가 네이처리퍼블릭의 지하철 역내 매장 임대 사업과 관련한 편의를 부탁하기 위해 홍만표 변호사를 동원해 접촉한 인물로 지목됐습니다.

김 전 사장은 지하철 역내 매장 입점 문제를 원만하게 해결해 달라는 청탁을 받았지만 거절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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