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가 구의역 스크린도어 정비작업중 사망사고에 대한 조직 쇄신의 의미로 임원은 물론 부서장과 팀장급 이상 간부 전원이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서울메트로는 오늘 서울 방배동 본사에서 정수영 사장 직무대행이 주관하는 팀장급 이상 긴급 간부 대책회의를 소집해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수영 사장 직무대행은 ‘혁명’ 수준의 조직 쇄신 방안을 지시하고 제대로 된 대책이 나오지 않으면 담당 간부가 책임질 것을 약속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서울메트로는 향후 조직쇄신방안과 향후 대책을 내놓지 못하거나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면 책임을 물어 사표를 수리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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