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이 세계 바둑 랭킹 1위인 자국의 커제 9단과 구글의 인공지능 알파고와 연내 대국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양쥔안 중국 국가체육총국 바둑운동관리센터 서기는 제37회 세계 아마추어 바둑대회 기자회견에서, 중국 바둑협회와 구글 측과 접촉해 대국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양 서기는 양측 모두 커제 9단과 알파고 간 대항전을 개최할 의향을 갖고 있으며, 돌발 사태가 일어나지 않는 한 연내에 치러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날짜와 장소 등 구체적인 대회 일정은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임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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