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역 스크린도어 작업 중 사망한 19살 김모씨 유족에 대한 보상 협의가 난항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시의회의 더불어민주당 우형찬 의원은 오늘 용역업체인 은성PSD가 스크린도어 정비 중 사망한 김씨 유족에게 위로금을 주지 않겠다는 입장이라고 말했습니다.

우 의원은 "은성PSD가 김씨 보험금 지급과 관련해서는 협조하고 있지만 도의적 책임과 관련한 위로금은 '줄 돈이 없다'며 버티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은성PSD는 2013년 성수역에서 역시 스크린도어 사고로 직원이 사망했을 때도 충분히 보상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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