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들이 기관장들에게 지급하는 보수가 지난해에만 18%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인 알리오에 따르면 지난해 공기업 기관장의 평균 연봉은 전년보다 17.8% 오른 1억8천2백여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공기업 가운데 전년대비 연봉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코레일로 2014년 1억4백여만원에서 지난해 1억8천490만원으로 8천80여만원이나 증가했습니다.
준정부기관의 평균 기관장 연봉은 1년 전보다 7.1% 증가한 1억6천6백여만원, 기타공공기관은 2.8% 늘어난 1억5천170만원이었습니다.
임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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