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대한민국 외교장관으로서는 처음으로 쿠바를 방문했습니다.
윤 장관은 박근혜 대통령의 프랑스 방문 수행을 마무리한 뒤 카리브국가연합 정상회의가 열리는 쿠바를 방문했습니다.
쿠바는 1959년 사회주의 혁명 이후 우리나라와 양국 간 교류가 단절돼왔던 만큼, 윤 장관의 이번 방문엔 쿠바와의 관계 정상화 의지가 담겼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쿠바와 '형제국가' 관계인 북한이 최근 각종 대북제재로 인한 국제 고립 위기 속에 쿠바에 손을 내밀고 있어, 윤 장관의 쿠바 현지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임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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