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아프리카 3개국과 프랑스 순방 일정을 모두 마치고 오늘 오후 귀국합니다.

박 대통령은 우리 시간으로 어젯 밤 프랑스 남동부 그로노블시를 방문해 창조경제 협력사업 일정을 갖는 것을 마지막으로 10박 12일간의 순방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번 프랑스 방문에서 올랑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어 한불 수교 130주년 공동 선언을 채택하고 북핵 공조를 강화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앞서 에티오피아,우간다, 케냐 등 아프리카 3개국 방문에서는 새마을운동과 코리아에이드 등을 통한 개발 협력을 확대하고 전폭적인 북핵 협력을 약속받았습니다

박 대통령은 귀국 이후 외교 성과에 대한 후속조치를 취하는 한편 노동개혁 등 각종 개혁과제 추진에 다시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이지만 국회법 거부권 행사에 대한 야당의 반발 등 대치 정국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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