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6년 만에 다시 열린 리우올림픽 여자 골프 종목에서 금메달을 딴 박인비 선수가 재활 치료에 전념하기 위해 5대 메이저대회 중 하나인 에비앙 챔피언십 출전을 포기했습니다.박 선수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달 프랑스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 출전하기 힘들다"고 밝혔습니다.왼손 엄지손가락에 깁스를 하고 기자회견을 진행한 박 선수는 "손가락 통증은 많이 사라졌지만, 인대 재생을 위해 3주간 깁스를 하는 등 병원에서 당분간 휴식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아울러 "올
2016 리우올림픽
박준상 기자
2016.08.29 11:33
-
수영선수 박태환에게 금지약물 '네비도'를 투약한 혐의로 기소된 의사 김모 씨가 항소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 업무상과실치상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7살 김 씨에게 1심과 같은 벌금 백만 원을 선고했습니다.재판부는 "네비도를 주사한 것만으로 상해죄가 성립한다는 검찰의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면서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를 무죄로 본 1심 판단은 정당하다고 판결했습니다.앞서 김 씨는 지난 2013년 박 선수에게 부작용과 주의사항을 설명하지 않고 세계반도핑기구 금지약물인 테스토스테론 성분
2016 리우올림픽
박준상 기자
2016.08.25 15:53
-
리우 패럴림픽 출전이 금지된 러시아 대표단을 지지하기 위해 벨라루스 선수들이 패럴림픽 개막식에 러시아 국기를 함께 들고 출전하겠다고 밝혔습니다.벨라루스 패럴림픽위원회 측은 러시아 선수들이 패럴림픽에 출전을 못하는 것에 대한 이의 표시로 선수들에게 자국 국기와 러시아 국기를 함께 들라고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옛 소련에 함께 속했던 러시아와 벨라루스는 소련 붕괴 이후 경제협력체를 구성하는 등 긴밀한 동맹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이에 대해 국제패럴림픽위원회는 "누구도 개막식에 러시아 국기를 들 수 없다"고 경고했고, 이후 벨라루스 측은
2016 리우올림픽
박준상 기자
2016.08.25 15:37
-
리우올림픽을 마치고 오늘 귀국한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단이 해단식을 열고 소감을 전했습니다.정몽규 선수단장과 선수단은 오늘 시민들의 환영을 받으면서 인천국제공항을 나와 곧바로 해단식을 갖고 성적보고와 단기 반납 등을 진행했습니다.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올림픽 기간은 국민에게 감동과 환희의 나날이었다"면서 "목표에는 조금 못 미쳤지만 정정당당하게 싸워 값진 성과를 이뤄냈다"고 말했습니다.우리나라 대표팀은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 9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9개로 종합순위 8위를 차지했고, 지난 2004년 아테네 올림픽부
2016 리우올림픽
박준상 기자
2016.08.24 10:28
-
리우패럴림픽에 출전하는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 선발대가 오늘 출국했습니다.수영과 양궁, 유도, 육상 등 7개 종목에 출전하는 80명의 선발대는 오늘 출국해 미국에서 일주일간 전지훈련을 한 뒤 오는 31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로 입성합니다.정재준 선수단장은 "각계의 도움으로 전지훈련을 하는 만큼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면서 "장애인 선수들이 대회를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리우패럴림픽에 참가하는 우리나라 대표선수단은 모두 백39명으로, 리우패럴림픽은 다음 달 7일부터 18일까지 진
2016 리우올림픽
박준상 기자
2016.08.23 08:51
-
116년 만에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여자 골프에서 금메달을 따낸 박인비 선수가 오늘 귀국했습니다.박 선수는 수상 소감을 묻는 질문에 "그동안 박인비를 위해 경기할 때가 많았는데 나라를 대표해서는 거의 처음 경기한 것 같다"면서 "시상식 때 들었던 18번홀의 애국가는 그 어떤 노래보다 최고였다"고 말했습니다.또 "도쿄올림픽 출전을 장담하지는 못하겠지만, 만약 그때 선수 생활을 하고 있다면 올림픽 2연패는 좋은 목표가 될 것 같다"면서 올림픽 출전에 대한 의지를 보였습니다.아울러 LPGA 복귀 여부에 대해 “투어 복귀
2016 리우올림픽
박준상 기자
2016.08.23 08:31
-
진행 : BBS불교방송 뉴스파노라마 앵커, 양창욱 사회부장출연 : 스포츠평론가 최동호 양창욱(이하 양) : 리우올림픽 결산해 보겠습니다. 스포츠평론가 최동호님 전화연결 돼 있습니다. 나와 계시죠?최동호(이하 최) : 네. 안녕하세요.양 : 네, 전체적으로 어떻게 보셨습니까? 이번 리우올림픽. 만족하십니까?최 : 성적으로 보면 저는 그래도 성공적이었다고 봅니다. 물론 금메달 수에서 목표했던 10개의 1개가 미달했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메달 순위 8위에 올랐거든요. 이 정도면 성공적이었다고 보고요. 특히 이 가
2016 리우올림픽
양창욱
2016.08.22 22:55
-
남자 마라톤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에티오피아의 페이사 릴레사의 결승 통과 세리머니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릴레사는 우리시간으로 21일 리우올림픽 남자 마라톤 풀코스를 2시간 9분 54초에 달려 은메달을 차지했으며, 결승선에 도달하며 두 팔을 엇갈려 'X'를 그렸습니다.이는 에티오피아 정부를 향한 비판 메시지를 담은 행동이었고, 시상식에서도 다시 한 번 X자를 그렸습니다.DPA통신은 릴레사는 올림픽 무대를 '에티오피아의 상황'을 알릴 기회라고 생각했고 에티오피아 정부의 폭력적인 진압을 반대하는 의미라고 말
2016 리우올림픽
전영신 기자
2016.08.22 21:16
-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마친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이 모레 귀국 직후 해단식과 기자회견을 갖습니다.대한체육회는 "선수단은 모레 오전 9시 45분 인천국제공항 1층 밀레니엄 홀에서 열리는 기자회견을 통해 리우올림픽을 마친 소감을 밝히기로 했다"라고 밝혔습니다.해단식과 기자회견에는 양궁, 펜싱, 사격, 역도, 배드민턴 등 11개 종목 지도자 및 선수 60여 명이 참가합니다.한국 대표팀은 금메달 9개, 은메달 3개, 동메달 9개로 종합순위 8위를 차지했으며 2004년 아테네 올림픽부터 4개 대회 연속 올림픽 '톱10
2016 리우올림픽
전영신 기자
2016.08.22 19:13
-
우리나라 국제심판이 판정에 참여한 올림픽 레슬링 경기에서 판정논란이 발생했습니다.세계레슬링연맹은 레슬링 남자 자유형 65㎏급 8강전에서 판정으로 논란을 일으킨 한국의 정동군, 조지아의 데모 가자라니블리, 러시아의 세르게이 노바코스키 등 국제심판 3명을 심판진 명단에서 제외했다고 AP통신이 오늘 보도했습니다.연맹은 추가 조사 결과에 따라 징계를 논의할 방침입니다.
2016 리우올림픽
양창욱
2016.08.22 16:46
-
남미 대륙에서 처음 열린 브라질 리우올림픽이 17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오늘 막을 내렸습니다.우리나라는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 9개로 종합 8위의 성적을 거뒀습니다.보도에 박준상 기자입니다. 새벽잠을 설치게 했던 지구촌 최대의 스포츠 축제, 리우올림픽이 오늘 폐막했습니다.폐막식은 대회에 참가한 2백6개 국가 선수단과 난민 대표가 국기를 세우고 자유롭게 입장하면서 시작됐습니다.선사시대 유적을 소재로 한 공연과 유명 DJ들의 무대가 연출됐고, 폐회 연설이 끝난 직후에는 형형색색의 옷을 입은 무용수들이 경기장에 올라 삼바 축제를 재연해 환
2016 리우올림픽
박준상 기자
2016.08.22 10:52
-
'지구촌 최대의 축제' 브라질 리우 올림픽이 17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오늘 막을 내렸습니다.리우 올림픽 폐막식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전 8시에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시작돼 다양성과 자연을 담아 브라질의 정체성을 표현한 화려한 공연과 삼바축제가 펼쳐졌습니다.우리 선수단 폐회식 기수는 부상 투혼으로 동메달을 목에 건 레슬링의 김현우가 나섰습니다.우리나라는 당초 목표했던 금메달 10개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금메달 9개, 은메달 3개, 동메달 9개를 목에 걸면서 종합 순위 8위로 이번 대회를 마감했습니다.특히 불자 선수인 남
2016 리우올림픽
전경윤 기자
2016.08.22 08:02
-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리우올림픽 골프 여자 개인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박인비 선수와 태권도 남자 80kg 종목에서 동메달을 딴 차동민 선수에게 각각 축전을 보냈습니다.박 대통령은 축전에서 "손가락 부상을 극복하고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최선을 다하는 박 선수의 투혼과 열정은 우리 국민에게 뜨거운 감동을 선사해 주었다"고 격려했습니다.특히, 리우올림픽에서 "116년 만에 부활한 여자 골프 종목 시상식에 태극기가 휘날리는 영광을 안겨주고 골프 역사상 최초로 올림픽을 제패한 그랜드슬래머의 영예를 누리게 된 박인비 선수에게 국민과 함
2016 리우올림픽
박관우 기자
2016.08.21 16:55
-
리우올림픽에 출전한 우리 선수단이 당초 목표로 세웠던 금메달 10개 목표 달성에 사실상 실패했습니다.현재 금메달 9개, 은메달 3개, 동메달 9개를 획득한 상황에서 이제 남은 경기는 내일 폐막식 직전 치러지는 남자 마라톤뿐인데, 기록상 메달 전망이 어둡습니다.우리나라가 올림픽에서 두 자릿수 금메달을 따지 못한 것은 2004년 아테네 대회가 마지막이었는데, 다만 메달 순위에서는 현재 8개의 금메달을 기록하고 있는 호주, 이탈리아, 네덜란드가 금메달을 추가하지 못하면 종합 10위 안에 들 수 있습니다.금메달 10개 목표 달성에 실패한
2016 리우올림픽
양창욱
2016.08.21 12:20
-
리우올림픽 축구에서 브라질이 주장 네이마르의 활약으로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우승했습니다.브라질은 오늘 리우올림픽 남자축구 독일과의 결승전에서 연장 전·후반 120분을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4로 승리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월드컵에서 5차례 우승한 브라질이지만 올림픽에선 첫 번째 금메달이고 특히, 브라질은 성인대표팀이 참가한 지난 2014년 브라질월드컵 준결승에서 독일에 1-7로 대패한 악몽을 설욕했습니다.나이지리아는 우리나라를 8강에서 격파한 온두라스와의 3-4위 전에서 3-2로 승리해 동메달을 차지했습니다.
2016 리우올림픽
양창욱
2016.08.21 11:22
-
우리나라 박인비 선수가 116년 만에 다시 열린 올림픽 여자 골프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남자 태권도의 차동민 선수는 동메달을 추가했고, 손연재 선수는 아쉽게 4위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보도에 박준상 기자입니다. 올림픽 폐막을 하루 앞둔 오늘, 리우에서 또 하나의 금빛 낭보가 날아들었습니다.116년 만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여자 골프에서 박인비 선수가 우리나라의 아홉 번째 금메달을 차지한 겁니다.박인비 선수는 단독 선두로 시작한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며 최종 합계 16언더파를 기록했고, 마지막 퍼팅
2016 리우올림픽
박준상 기자
2016.08.21 10:39
-
남자 태권도 대표팀의 차동민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차동민은 오늘 리우올림픽 태권도 남자 80㎏초과급 동메달결정전에서 드미트리 쇼킨을 연장 접전 끝에 4-3으로 물리쳤습니다.이로써 차동민은 2008년 베이징 대회 금메달에 이어, 8년 만이자 자신의 두 번째 올림픽 메달 획득에 성공했습니다.차동민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함으로써 이번 대회에 출전한 우리 태권도 대표팀 5명 모두 메달을 획득하게됐습니다.앞서 리듬체조의 손연재 선수는 우리 리듬체조 사상 첫 메달 획득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실패했습니다.손연재는 오늘 리우올림픽 리듬체조 개
2016 리우올림픽
전영신 기자
2016.08.21 09:18
-
'골프 여제' 박인비 선수가 116년 만에 올림픽에서 열린 여자골프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박인비는 오늘 리우올림픽 골프 여자부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쳐, 최종합계 16언더파 268타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박인비는 특히, 지난해 브리티시오픈에서 우승하며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이후, 세계 남녀 골프 사상 처음으로 '커리어 그랜드 슬램'과 올림픽 금메달을 모두 이뤄낸 '골든 커리어 그랜드 슬램'의 위업을 달성했습니
2016 리우올림픽
양창욱
2016.08.21 02:15
-
리우 올림픽 여자 태권도 67Kg급에서 오혜리 선수가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여자 골프의 박인비 선수는 단독 선두를 지키고 있고, 손연재 선수는 순조롭게 결승 무대에 진출했습니다.보도에 박준상 기자입니다. 여자 태권도에서 김소희 선수에 이은 또 한 번의 금빛 발차기가 나왔습니다.여자 태권도 67KG급에 출전한 우리나라 오혜리 선수는 오늘 아침 결승에서 만난 프랑스의 니아르 선수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첫 번째 라운드에서 3점을 빼앗겼던 오 선수는 두 번째 라운드에서 회전차기와 머리공격 등 적극적인 공세를 퍼부으면서 10대 4
2016 리우올림픽
박준상 기자
2016.08.20 10:47
-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뉴질랜드의 리디아 고가 여자부 사흘째 3라운드 경기에서 홀인원을 앞세워 선두에 3타 차로 따라붙었습니다.8개 홀에서 버디 3개와 홀인원 1개를 기록한 리디아 고는, 8언더파가 되면서 11언더파로 단독 1위인 우리나라 박인비 선수와의 격차를 3타로 좁혔습니다.박인비도 1번 홀에서 기분 좋은 버디를 잡아내며 2위 스테이시 루이스와의 격차를 2타로 벌렸습니다.
2016 리우올림픽
양창욱
2016.08.20 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