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태권도 대표팀의 차동민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차동민은 오늘 리우올림픽 태권도 남자 80㎏초과급 동메달결정전에서 드미트리 쇼킨을 연장 접전 끝에 4-3으로 물리쳤습니다.
이로써 차동민은 2008년 베이징 대회 금메달에 이어, 8년 만이자 자신의 두 번째 올림픽 메달 획득에 성공했습니다.
차동민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함으로써 이번 대회에 출전한 우리 태권도 대표팀 5명 모두 메달을 획득하게됐습니다.
앞서 리듬체조의 손연재 선수는 우리 리듬체조 사상 첫 메달 획득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실패했습니다.
손연재는 오늘 리우올림픽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선에서 후프-볼-곤봉-리본 4종목 합계, 72.898점을 기록해 4위에 그쳤습니다.
리듬체조 금메달은 4종목 모두 19점대를 찍은 러시아의 마르가리타 마문이 차지했습니다.
우리나라는 현재 금메달 9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9개로 종합 8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전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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