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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는 현재 18명이며 감염증 접촉자는 95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2번째 환자는 확진 환자 중 처음으로 퇴원했고 첫 번째 환자도 퇴원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양봉모 기자입니다.

 

 

< 기자 >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는 모두 18명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현재까지 발생한 확진환자의 접촉자가 956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제 발생한 16번 환자의 접촉자 수는 30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오늘 발생한 17·18번 환자 접촉자는 파악 중입니다.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격리된 174명에 대한 검사도 진행 중입니다.

누적 유증상자는 696명으로 나머지 522명은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확인돼 격리에서 해제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 확진환자 가운데 2번 환자는 오늘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치료를 마치고 퇴원했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당국은 2번 환자 이외에도 상태가 좋아진 첫 번째 환자의 퇴원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대책본부는 우한 폐쇄 이후 2주 째가 되는 오늘과 내일 상황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 본부장입니다.

“우한시 폐쇄 조치가 내려진 1월 23일로부터 2주째가 되는 2월 5~6일 이후의 상황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의료기관은 내원 환자 해외 여행력 확인을 철저히 해 주실 것을 부탁을 드립니다.”

국립보건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응하고자 치료제와 백신 개발을 긴급 현안 연구과제로 선정해 8억원의 연구비를 투입해 치료용 항체 개발을 위한 광범위 항원과 항체를 발굴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오늘 현재 전국 31개 성에서 신종 코로나 누적 환자는 2만4천324명, 사망자는 4백90명이라고 밝혔습니다.

BBS뉴스 양봉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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