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7월부터 9월까지 식품·의약품 등 온라인상에서 허위·과대광고나 불법유통으로 적발된 건수가 총 3만8천361건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1년 전 2만55건 보다 크게 늘어난 수치입니다.

식품·건강기능식품 적발 건수는 전체의 63인 2만4천으로 1년 전 만2천건 보다 90%정도 늘었습니다.

주요 위반유형을 보면 노화방지 등 검증되지 않은 효능 또는 사용 금지된 성분 사용한 광고한 해외 제품이 3천491건에서 7천598건으로 늘었고, 버섯, 홍삼 등이 일부 들어간 제품을 암 예방, 면역력 증가 등 질병 치료·예방 표방이 2천734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강기능식품의 주요 위반유형은 오메가, 유산균 제품 등을 혈관개선, 콜레스테롤 감소 등의 질병 치료·예방 효과 표방 3천172건, 화학적 첨가물이 들어간 제품을 100% 천연제품 등으로 광고한 제품도 700건이었습니다.

온라인으로 판매할 수 없는 의약품이 전체위반의 25%인 9천521건으로 지난해에 비해 62% 증가했습니다.

의약외품·화장품 적발 건수는 총 3천53건으로 검증되지 않은 질병 치료·예방을 표방하는 광고가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