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발사대로 이송돼 최종 점검을 마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시험용 로켓이 오늘 오후에 발사될 예정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앞서 진행된 발사 예행연습에서 특이사항이 없었고, 오늘 전남 고흥 지역의 날씨도 발사에 지장이 없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발사 시간은 오늘 오후 4시가 유력하다고 알려졌지만 최종 발사 시간은 발사관리위원회에서 확정해 오후 2시 30분쯤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항공우주연구원은 75톤 엔진 1기를 장착한 이번 시험 발사에서 엔진의 연소시간이 140초를 넘기면 성공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시험용 로켓은 발사 5분 만에 목표 고도인 200km에 도달한 뒤 제주와 일본 오키나와 사이 공해 상에 추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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