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가 전국 최초로 물산업 유망기술 로드맵을 수립해 다음달 경주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국제물주간’(9월 20~23일)에서 발표합니다.
물산업 기술로드맵에는 기술개발 역량이 부족한 지역 물기업의 기술개발 관련 의사결정과 계획을 수립하는데 필수적인 정보가 담깁니다.
또 국내외 물산업 기술의 추세, 시장 현황, 특허 동향 등을 분석해 개별기업의 기술개발 방향, 2020년까지 개발목표 수준 등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 5월 19일 경북도는 녡년 경북 물산업 육성협의호’를 통해 지역 물산업을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견인할 ‘물산업 3대 전략분야’를 선정했습니다.
자동화 시스템을 이용한 스마트 물관리와 하수처리수 재이용의 활성화, 수처리 설비 기술의 효율적인 활용입니다.
경북도는 국제물주간 행사 동안 ‘기술혁신을 위한 산학연 매칭’세션(9월 21일)을 통해 당일 참가자에게 무료로 100여쪽 분량의 기술 로드맵을 제공합니다.
김진현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전국 최초로 물산업 유망기술 로드맵을 발표하는 만큼 지역 물기업뿐만 아니라 국내 물산업 육성의 선도모델이 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종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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