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선거를 앞두고 종단내 최대 여권 모임인 불교광장 소속 중앙종회의원 8명이 집행부의 선거중립과 불교 언론의 공정보도를 촉구했습니다.

조계종 종회의원 무관, 진성, 태관, 덕산, 혜초, 환풍, 설암, 선광스님은 오늘 '현 종단 상황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통해, 총무원장 선거 등에 대한 우려를 표했습니다.

먼저 8명의 종회의원 스님들은 청정비구 종단으로서의 정체성 확보와 중앙종회의 집행부 견제 기능 강화 등이 절실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선거제도에 대한 신뢰회복을 촉구하며, 특히 “현 총무원장과 집행부는 종헌 종법에 따라 선거에 대한 중립을 지킬 것”을 당부 했습니다.

또 총무원과 불교 언론 등을 향해서 “소통과 대화를 통해 불교 언론의 공정보도 기준과 원칙을 함께 세우고, 건강한 불교 언론문화를 형성에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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