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포교원, 디지털대학 교육개편 추진...구체화·체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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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포교원 사이버 신도교육기관인 디지털대학 강의가 앞으로 일반인에게도 제공됩니다.

조계종 포교원은 오늘 오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종회분과회의실에서 제 3차 운영위원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디지털대학 교육개편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포교원은 온라인 불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확고히 하기 위해 전문 포교사과정은 기존 2년 4학기 전공학기제에서 1년 공통학기와 1년 전공학기로 분리하는 등 기존 과정을 좀 더 구체화하고 체계화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일반 시민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초심자 강의를 새롭게 제작해 무료로 제공하는 등 일반과정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한편 조계종 포교원은 오는 10월 중 운영위원회 회의를 열어 디지털대학 교육개편안을 최종 심의해 확정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가섭 스님/조계종 포교부장 

['"불교대학이 체계성을 갖추기 위해서 여러가지 일을 하고 있는데...그런 과정을 거쳐서 한 층더 모양이 조금씩 나오는 것 같습니다. 기존에 얽혀 있던 교과 과정들을 명확하게 각 과정별로, 각 학년별로, 전공별로 체계화하면서 명실상부한 교육기관으로써 면모를 갖출 수 있도록 해나가는 것 같구요. 이번 운영위원회를 통해서 이런 결과들을 잘 도출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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