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천지역 응급 산모를 신속하게 이송하기 위해, '산모 안심 택시'가 운영됩니다.
홍천군보건소는, 강원대학교병원 분만취약지 안전한 출산 인프라구축 사업단과 함께 분만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응급 산모의 신속한 이송을 위해, 25일부터 '산모 안심 택시'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산모 안심 택시' 사업은, 분만취약지인 홍천군에 거주하는 고위험 산모가 위급한 상황에서 산부인과 병원에 가기 위해 발생하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군내에서 영업 중인 개인택시 및 택시회사와 손잡고 운영하는 사업입니다.
강원대병원은 25일 홍천군 개인택시조합 및 홍천지역 택시회사 4곳과 응급 산모 이송 업무 협약을 맺을 계획입니다.
이번 협약으로, 홍천군에 등록된 고위험 산모들은 응급상황 발생 시, 택시회사에 연락해 응급 산모임을 밝히면, 우선적으로 배차가 되고 원하는 의료기관까지 안전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홍천군보건소 관계자는, '산모 안심택시'를 이용해 신속하고 안전하게 고위험 임산부의 이송이 이뤄져, 관내 고위험 임산부가 가지고 있는 경제적,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석종 기자
chbbs1001@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