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에서 사용이 금지된 살충제 DDT가 검출된 경산과 영천 농가의 닭에서도 DDT가 검출됐습니다.
경북도는 "두 농가에서 검사한 닭의 모든 시료에서 DDT가 검출됐고, 12건 중 2건은 기준치를 초과해 부적합 판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도는 해당 농가 닭의 출하를 전면 금지하고, 집중 관리에 나섰습니다.
특히 2년 전부터 영천 농가의 닭 천600여 마리가 대구 등지로 유통된 것으로 확인돼 파장이 예상됩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DDT 성분이 검출된 원인과 관련해 내일(25일), 검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정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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