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범일동 일대 의류제조업체 밀집지역이 정부의 ‘도시형소공인 집적지구’로 지정됐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부산 동구 범일동 의류집적지와 함께 경기도 시흥시 기계금속집적지, 강원도 강릉시 식료품집적지 등 3곳을 ‘2017년 도시형소공인 집적지구’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집적지구 지정으로 부산 범일동 의류제조업체 밀집지역에 27억 원의 예산을 들여 소공인을 위한 기술교육장을 설치하고, 연구나 실습, 생산용 공동장비를 도입해 제품개발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도시형소공인은 노동집약도가 높고 숙련기술을 기반으로 일정지역에 집적하는 특성이 있는 상시근로자 수 10인 미만의 제조업체로, 정부는 지난 2016년 처음으로 4개의 소공인 집적지구를 지정해 운영해오고 있습니다.
박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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