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18년 동아시아문화도시' 선정

부산시가 26일 일본 교토에서 개최되는 ‘제9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서 일본 가나자와, 중국 하얼빈과 함께 한중일 '2018년 동아시아문화도시' 선정기념패를 수령한다고 밝혔습니다.

한·중·일 문화장관회의는 지난 2014년부터 각 나라의 문화적 전통을 대표하는 도시 한곳을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해, 연중 문화교류 행사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동아시아문화도시 추진을 위해 조직위원회를 구성하고 사무국을 설치할 예정입니다.

또한, 한중일에서 각각 개최하는 개‧폐막식에 참석하고, ‘한·중·일 전통거리공연 축제’ 등 동아시아문화도시 핵심사업과 기획공연, 전시 등 연중 다양한 국제문화예술 행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부산시는 “동아시아문화도시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명실상부한 문화도시로서 자리매김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