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은 연구보안 의식 제고를 위해 '대학(원)생을 위한 연구보안관리' 신규 온라인 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본격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KIRD는 이 교육과정을 과학기술인 학습플랫폼 알파캠퍼스를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국가정보원을 비롯한 4대 과학기술특성화대학과 KIRD는 지난해 6월 연구보안 협의체를 발족하고 KAIST의 신입생 대상 연구보안 의무화 교육 모델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해왔습니다.
KIRD는 협의체 활동의 일환으로 KAIST와 협력해 미래 과학기술인과 산업기술인으로 성장할 대학(원)생 대상 연구보안 교육과정을 개발했으며 전국 대학(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연구보안 과정은 국가 간 기술패권을 비롯해 연구보안 사례와 연구보안 제도, 학교에서 준수해야 하는 연구보안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박귀찬 KIRD 원장은 "우리나라 총 연구개발 투자비용이 2021년 102조를 넘어서 GDP 대비 4.96%로 세계 2위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연구개발 투자로 확보한 국가 핵심 연구성과와 첨단기술 유출 예방을 위한 연구보안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라고 말했습니다.
박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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