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이 내일(15일)과 모레(16일) 이틀 동안, 주식회사 SK의 '타다' 투자 철회와, 타다 영업 금지법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합니다.

결의대회는 내일 오전 11시 종로구 SK 본사 앞에 이어 모레 오전 11시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에서 잇따라 열리며, 600여명이 참여합니다.

조합 관계자는 "SK가 타다와의 관계를 정리하지 않으면 불매운동을 포함한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결의대회는 오는 23일 여의도 국회 앞에서 개최하는 타다 규탄 대규모 집회를 앞두고 여는 사전 집회"라고 설명했습니다.    

SK는 차량호출 서비스 타다를 운영하는 VCNC의 모회사, 쏘카의 2대 주주입니다.

앞서 VCNC는 지난 7일 "내년 말까지 운행 차량을 만대로, 기사를 5만명으로 늘리고, 서비스 지역도 수도권에서 전국으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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