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조사를 받던 조국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조 장관의 사퇴 소식을 전해들은 직후, 조사 중단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정 교수를 오늘 오전 9시 30분쯤부터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지만, 오후 2시쯤부터 조사 중단을 요청해 귀가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교수 측 변호인은 "건강상 문제로 정 교수가 서울의 한 병원으로 이동했다"며 "의료진과 상의해 다음 조사 일정을 협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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