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에 빈곤 문제를 연구해 온 교수 3명이 공동 선정됐습니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올해 제51회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로 에스테르 뒤플로와 마이클 크레이머, 아브히지트 바네르지 등 3명이 공동 선정됐다고 발표했습니다.

뒤플로 교수와 바네르지 교수는 매사추세츠 공과대학에 재직하고 있는 부부 교수이며, 크레이머 교수는 하버드대학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뒤플로 교수는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두 번째 여성이자, 역대 최연소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로 기록됐습니다.

노벨위원회는 "세계 빈곤 경감을 위한 새로운 실험적 접근법이 빈곤 퇴치에 큰 기여를 했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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