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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0회 전국체전과 함께 열리는 제39회 전국장애인체전이 내일부터 서울시 일대에서 열립니다.

선수 6천여 명이 참여하는 장애인체전에는 평창동계패럴림픽의 영웅들이 대거 금빛 사냥에 나섭니다. 

서울시에서 유상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국내 장애인 선수들의 꿈과 열정의 무대가 될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내일 부터 서울시 일대에서 열립니다. 

서울시는 내일 오후 6시,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제39회 전국장애인체전이 닷새간의 일정으로 개최된다고 밝혔습니다.

개회식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영부인인 김정숙 여사를 비롯해 박원순 서울시장과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개회식 막바지에는 가수 싸이가 재능기부 축하 공연을 펼칩니다. 

또 래퍼 비와이는 수어를 이용한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애국가 제창은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맡아, 대회의 의미를 더할 예정입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와 해외에서 모두 30개 종목에 선수 6천여 명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집니다.

특히 대회에는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노르딕스키 금메달리스트인 신의현 선수가 사이클 종목에 출전합니다. 

이와 함께 평창패럴림픽 노르딕스키에 출전한 '위대한 엄마' 이도연 선수도 사이클에서 메달 획득에 도전합니다.

이밖에도 리우패럴림픽 3관왕에 빛나는 조기성 선수가 수영에, 2015년 북한 목함지뢰도발로 부상 당한 육군 중사 출신 하재헌 선수가 조정에서 금빛 경쟁에 나섭니다.

사전 경기인 카누와 트라이애슬론, 사이클은 이미 진행돼, 사이클에서는 남자 트랙 1킬로미터 독주에서 박창균 선수가 첫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서울시에서 BBS 뉴스 유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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