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천소방서 조감도. 경북도 제공

경북 예천소방서가 오늘(14일) 문을 열고 본격 업무에 돌입했습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학동 예천군수, 김수문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 윤창욱·안희영·박태춘 경북도의원, 소방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예천소방서는 63억9천400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면적 3천941㎡,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습니다.

차고지와 예천119안전센터, 119구조구급센터, 심폐소생술 교육장, 다목적 강당, 심신안정실, 체력단련실, 의용소방대 사무실 등을 갖췄습니다.

특히 1층에 설치된 심폐소생술 교육장은 도민들에게 체험위주의 효율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응급상황 대처능력을 높이는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예천소방서에는 소방공무원 166명, 의용소방대원 451명과 소방차량 37대가 배치돼 도민 밀착형 소방안전서비스를 제공하게 됩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예천군민들의 염원을 담은 예천소방서가 신설돼 지역 안전사각지대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각종 재난발생 시 신속한 대처로 도민의 생명을 구하고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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