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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의 전통사찰이자 은해사 말사인 죽림사의 새 주지에 선지스님이 취임했습니다.

영천 죽림사는 어제 경내에서 은해사 관장 돈명스님과 은해사 주지 돈관스님, 최기문 영천시장, 이만희 자유한국당 의원 등 내외귀빈과 은해사 합창단, 신도 등 3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제23대 주지 선지 스님 취임 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선지스님은 취임사를 통해 꿈이 이루어지는 포교 사찰,지역 사회에 적극 참여하는 도량이자 친절한 사찰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다짐하고 죽림사 신도라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선지 스님/영천 죽림사 주지

["오로지 죽림사의 활성화의 포교라는 큰 원력을 바탕으로 사심을 버리고 진실된 마음으로 정성을 다하여 부처님 법에 맞게 실천해 나간다면 어떤 문제든 잘 극복해 나갈 수 있으리라 저는 믿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죽림사는 꿈이 이루어지는 포교 사찰로 출발하겠습니다."]

조계종 제10교구본사 은해사 주지 돈관스님은 격려사를 통해 '천사불여일행'으로 행동 하나, 모습 하나가 중요하다며 죽림사의 새출발에 기대를 가지고 지켜봐주고 격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취임식은 영천시 금호 풍물단의 식전공연과 송죽 다례반의 육법공양을 시작으로 헌화와 취임사, 환영사, 격려사, 축사,돈명 스님의 법어와 은해사 합창단의 축가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선지스님은 지난 2009년 은해사 주지 돈관스님을 은사로 출가한 뒤 중앙승가대에서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또 포항교도소 교정위원, 조계종 선본사 재무 등을 역임하고 현재 지구촌공생회 대구지부장, 중앙승가대학원 동문회 부회장, 중앙승가대 포교사회학과 교수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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