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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병원에서 환우들을 돌보며 포교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조계종 병원전법단이 어려운 환우들을 위한 자선 바자회를 열었습니다.

병원전법단 소속 스님과 자원봉사자들은 오늘 서울 조계사옆 우정국 앞마당에서 제5회 한마음 자비나눔 바자회를 열고, 어려운 환우들을 돕기 위한 기금 마련에 나섰습니다.

바자회에서는 불자들이 십시일반 후원한 의류, 생활용품과 다양한 먹거리 등을 판매했습니다.

병원전법단은 이번에 마련한 수익금을 종단 공익기부법인 아름다운동행에 기탁해 도움이 필요한 환우 등 소외계층 지원에 사용할 계획입니다

조계종 병원전법단장 도원 스님은 "일 년 동안 봉사자들이 모은 물품으로 바자회를 열게됐다"며 "바자회가 앞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잘 가꾸고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도원 스님 / 조계종 병원전법단장] : "우리가 이렇게 바자회를 해마다 진행하는 목적은 수익금을 물론 어려운 사람에게, 어려운 법우들에게 후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각 병원에서 봉사하는 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하루를 함께할 수 있는 것에 대해서 의미를 부여합니다."

포교원장 지홍 스님도 바자회 현장을 직접 방문해 전법단 스님과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환우 돕기 기금 마련에 힘을 보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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