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 모습

국회는 오늘 법제사법위원회와 정무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등 14개 상임위원회에서 국정감사를 실시합니다.

지난 2일 20여 일간의 일정으로 시작된 국감이 '5부 능선'을 넘어 후반전에 돌입하는 셈입니다.

우선 법사위는 서울중앙지법 등에 대한 국감을 실시합니다.

이 자리에서는 조국 법무부 장관의 수사와 관련해 검찰이 청구한 영장이 잇따라 기각된 것을 놓고 여야의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이 외에도 조 장관 가족에 대한 계좌추적 영장 등이 여러 차례 기각된 것을 놓고도 문제를 제기할 것으로 보입니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MBC의 최대 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등에 대한 국감을, 행정안전위는 서울시와 서울지방경찰청을 감사합니다.

정무위와 기재위는 예금보험공사와 한국 수출입은행 등에 대한 감사를 각각 진행하고, 문화체육관광위는 대한체육회 등에 대한 감사를 실시합니다.

아울러, 교육위는 충청·강원·경북 지역의 국립대 등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는 해양경찰청 등을 각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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