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성천 복원, 사드 배치 중단 촉구
불교와 원불교, 천도교 등 5대 종단 종교인들이 낙동강 일대 평화 순례 행사를 갖고 4대강 사업으로 인한 환경오염 논란을 빚고 있는 낙동강 내성천 복원과 영주댐 해체를 촉구했습니다.
5대 종교 환경단체들로 구성된 종교환경회의는 지난 25일 낙동강의 상류 지천인 내성천과 영주댐을 둘러보고 생명 평화를 기원하는 기도 정진을 진행했습니다.
종교환경회의는 이에 앞서 지난 23일과 24일에는 사드 배치지역으로 결정된 경북 성주와 김천을 방문해 평화의 기도를 올리고 지역주민들을 격려했습니다.
특히 사드 발사대 추가 배치가 임박한 성주 소성리 마을에서 평화 메시지를 발표하고 사드 철회와 사드 배치 사업의 타당성과 입지선정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종교환경회의는 5대 종교 환경단체들의 연대 기구로 불교생태콘텐츠연구소와 불교환경연대,기독교환경운동연대,원불교환경연대,천도교 한울연대, 천주교 창조보전연대 등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전경윤 기자
kychon@cho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