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결투로 관심을 모았던 49전 전승의 프로복서 메이웨더와 UFC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와 권투경기는 메이웨더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메이웨더는 오늘 오후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의 T-모바일 아레나에서 벌어진 WBC 슈퍼웰터급 프로 복싱 대결에서 맥그리거에게 10라운드 TKO승을 거뒀습니다.

이로써 메이웨더는 로키 마르시아노의 49전 49승을 넘어 복싱 역사상 최초로 50승 무패 기록을 썼습니다.

하지만 메이웨더는 프로 복싱 데뷔전에 나선 맥그리거에게 10라운드까지 허용하며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복서라는 명성에 심각한 손상을 입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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