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도발에 가장 효율적 판단, 연말쯤 건조 여부 가시권

괌에 배치된 미 전략 핵잠수함 펜실바니아호

군 당국이 핵 추진 잠수함 건조와 운용에 필요한 국제법규 등 제약사항을 해결하는 방안을 찾기 위한 연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군이 민간기관에 연구 용역을 의뢰해 연말까지 연구과제가 도출되면 정부와 군은 이를 토대로 핵잠수함 건조 여부를 최종 확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와 군의 의지가 강해 이르면 연말께면 건조 여부에 대한 윤곽이 드러날 전망입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오늘 "원자력 추진 함정 개발과 운용을 위한 국내 및 국제법과 규범 등 법적 요건에 관한 연구 계획에 시동이 걸린 상태"라며 "연말까지는 연구 결과가 도출되어 핵잠수함 건조 여부에 대한 윤곽이 나올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다른 소식통은 "북한의 도발 대응하기 위한 가장 효율적인 무기체계로 원자력 추진 잠수함이 필수적이라는 전문가 의견이 많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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