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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이 상여금을 정기적이고 일률적으로 지급하면통상임금으로 볼 수 있다고 판시했습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오늘 자동차 부품업체인 갑을오토텍 근로자들이 회사측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이같이 판결했습니다. 대법원은 또 여름 휴가비와 김장보너스 등을 퇴직자에게 근무일수에 비례해 지급할 경우 통상임금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번 판결로 기업들의 경영난이 가중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소급해서 초과근무수당 차액을 청구할 수는 없다고밝혔습니다. 재계는 대법원의 오늘 판결로 최소 38조원의 경영부담을 안게 될 것이라며 우려하는 반
사회
조문배
2013.12.1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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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여금과 복리후생비 등이 통상임금에 포함되는지를 놓고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오늘 최종 판단을 내립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오늘 김모씨 등 296명이 "상여금과 복리후생비를 통상임금에 포함시켜 달라"며 회사를 상대로 낸 소송에 대해 선고할 예정입니다. 앞서 1심과 2심 재판부는상여금은 정기적으로 지급되는 임금성격이라며근로자들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재계는 상여금이 통상임금에 포함되면 38조원의 추가부담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사회
조문배
2013.12.1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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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등6개 중앙부처와 10개 소속기관들이 오늘부터 세종청사 이전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오는 22일까지 진행될 세종시 2단계 이전으로 4천 8백여명의 공무원이 세종시로 옮기게 되며이전에는 5t트럭 천 9백여대가 동원될 예정입니다. 이번에 6개 중앙부처의 이전이 끝나면내년 10월에는 국세청과 소방방재청 등 4개 중앙행정기관과 2개 소속기관이 이전할 계획입니다. 정부 세종청사에는 16개 중앙행정기관과 20개 소속기관이 입주합니다.
사회
조문배
2013.12.1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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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보건복지부 등 6개 중앙부처가내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세종시로 이전합니다. 정부는 오늘 이들 6개 부처의 공무원 4천 8백여명을 비롯해 10개 소속기관 종사자 만여명이 내일부터 세종시로 이전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기관의 입주를 위한 2단계 세종청사는 앞서 지난달 16일 완공됐습니다. 안행부는 이전 공무원들의 조기 정착과 거주여건 개선을 위해 종합병원과 대형 유통시설 등 세종시의 자족기능을확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회
조문배
2013.12.1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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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인구가 급증해 12만명을 돌파했습니다.세종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세종시 인구는 내외국인을 포함해 모두 12만 천 7백명으로 집계됐습니다.이처럼 인구가 크게 늘어난 것은 지난해 12월 국무총리실을 비롯한 6개 중앙행정기관이 정부 세종청사로 이전하면서 공무원들의 이주가 잇따랐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세종시는 이달 말까지 3천여가구의 아파트가 완공되고, 교육부를 비롯한 중앙행정기관과 12개 소속기관이 이전할 예정이어서 13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회
조문배
2013.12.1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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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4대 총무원장에 재임된 자승 스님이 종도 다수의 뜻이 반영될 수 있도록 "준 직선제"로 선거제도를 바꾸는 방안을 연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승스님은 오늘 종교담당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선거를 통해 총무원장을 뽑는 것 보다는 추대가 바람직한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또 원로스님들께서 늘 강조한 것이 종단의 화합이었다며상대 선거 캠프에 계셨던 스님들과도 만나종단의 발전방안에 대해 얘기를 나누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승스님은 그러면서 불교계가 우리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갈 수 있도록 상구보리, 하화중생, 자리이타의
불교
조문배
2013.10.1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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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4대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가 닷세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유력 후보인 자승스님과 보선스님 양측의 공방이 더욱 거세져 선거가 과열양상을 띄고 있습니다. 자승스님측의 불교광장 중앙종회 의원들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어보선스님이 수계이력을 허위로 기재했다며사실관계를 정확히 밝힐 것을 촉구했습니다. 자승스님측은 특히 보선스님이 '속퇴'한 경력이 있다면총무원장 선거에 나설 수 없는 만큼 자격유무에 대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맞서 보선스님측의 선거대책위원회도 자승스님이 비구계를 받지 않았다며승적조작 의혹에 대한 해명을 요구
불교
조문배
2013.10.05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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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경세계문화축전의 특별행사로 '해인아트프로젝트'가 오늘 해인사 일대에서 개막됐습니다. 경남 합천군 해인사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마음 심'을 주제로 30여명의 작가들이 실체가 없는 '마음'을 각자의 독특한 조형언어로 해석해형상화한 70여점의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히 해인사와 성보박물관뿐 아니라 가야산 홍류동 계곡에서 해인사에 이르는 6㎞ 거리의 탐방로인 소리길에도 작품이 설치돼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한편 행사 개막 후 첫 주말인 내일 오후 7시엔 해인사 대적광전 앞에서 팔만대장경의 감동
불교
조문배
2013.09.2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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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령인구의 급속한 감소에 따른 대학 구조조정 문제가오는 2017년 부터는 본격 제기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남수 교육부 장관은 오늘불교포럼 초청 "새정부의 교육정책 방향과 과제"란 주제의 강연에서'2017년 쯤에는 고등학교 졸업생수가 42만명까지 감소해대학마다 입학정원을 채우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습니다. 서 장관은 이에 따라 '현 정부의 임기가 지난 뒤에는 40~50개의 지방대학이 폐교위기에 처할 정도로 고등교육의 생태계 전체가 흔들 릴 수 있다'며 대학 구조조정 방안을 고민하고 있음을 내비췄습니다. 서장
사회
조문배
2013.09.2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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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지역의 중심사찰로 떠오른 흥천사가오늘 도심 속 참선공간인 '삼각선원' 개원 현판식을 열었습니다. 현판식에는 신흥사 조실 오현스님과 양승태 대법원장, 이수성 전 국무총리, 그리고 김남조 시인, 신영복 성공회대 석좌교수 등평소스님과 친분이 있는 인사들을 비롯해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향적스님,포교원장 지원스님,법등스님 등종단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삼각선원은 대지 150평, 건평 65평의 한옥 두 채 건물이며,한자 현판은 이근배 시조시인이, '손잡고오르는집'이라는한글 현판은 신영복 성공회대 석좌교수가 썼습니다.또 내년 봄
불교
조문배
2013.09.14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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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무량회, 무차회, 백상도량 등 불교계의 3개 종책모임이보선스님을 제 34대 총무원장 후보에 추대하기로 했습니다.이들 3개 종책모임은 "빨리 입장을 정리해 공개하는 것이 종단의 혼란을 수습하는 방법이라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며 추대배경을 설명했습니다. 3개 종책모임은 조만간 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시킨 뒤 공약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불교
조문배
2013.08.2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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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 호법부가 종헌과 종법을 어기는 집단행동에단호히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천명한 가운데 전국 수좌회가 오늘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에서 묵언정진을 강행하겠다고 밝혀 사태 추이가 주목됩니다. 조계종 총무원은 지난 28일 발표한 담화문에서 “종단을 위한 비판이나 지적은종헌과 종법 내에서 이루어져야 동의를 얻을 수 있다며종단의 화합을 깨뜨리는 행동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대해 ‘총무원장 연임저지 및 청정승가 구현을 위한 전국 선원 수좌대책위원회‘ 소속 스님 50여명은 어제 해인사에서 모임을 갖고 오늘
불교
조문배
2013.08.2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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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기동 문수원의 법왕궁 원장이 어제세납 86세로 입적했습니다법왕궁 원장은평소 기도 수행과 전법에 매진해 왔으며,지난해에는 불교방송 후원금 천만원을 전달하는 등불교 매체의 발전에 힘을 보태기도 했습니다.
불교
조문배
2013.07.2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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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비롯한 불교계 지도자들이 이번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오찬을 겸한 모임을 갖습니다. 개신교에 이어 마련된 이번 불교지도자 오찬 모임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비롯해, 태고종 총무원장 인공 스님, 천태종 총무원장 도정 스님, 그리고 진각종 통리원장 회정 정사 등 주요종단 대표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입니다.
불교
조문배
2013.07.22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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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내 폭력방지 등 건전한 학교문화를 선도해 갈 150개 학교가 선정돼 운영됩니다. 교육부는 오늘 학생중심의 학교문화를 이끌어 갈 110개 학교와 법제교육을 선도해 갈 8개 학교 그리고 교내의 언어폭력을 막기 위한 언어문화 개선부문 32개 학교 등을 선정해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이번 선도학교 운영을 위해 법제처는 전문적인 법제교육을 제공하고, 한국교총은 교사용 언어문화 개선 지도용 자료를 각각 개발해 지원할 방침입니다.
사회
조문배
2013.04.2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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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활성화를 위해 배정된 17조여원의 추경예산 가운데 교육분야에 배정된 예산규모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부에 따르면 올해 추경 지출규모는 당초 예산보다 0.3% 증가한 천 505억원으로 2030세대의 직무능력 향상과 4-50대의 2차 학습기회 창출 등주로 평생 교육부문에 집중됐습니다. 또 유아와 초중등 교육부문은 추경예산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으며 과학기술 개발 분야도 당초 예산보다 100억원 증액되는 데 그쳤습니다. 이에 따라 경기 활성화를 위한 이번 추경예산 편성이서민들의 실생활과 관련된 교육분야에 너무 적게 배정됐다는
사회
조문배
2013.04.23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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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원효 등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휩싸인 불교방송 이사장 영담 스님이 결국 해임됐습니다.불교방송 이사회는 오늘 오후 서울 가든호텔에서 제81차 이사회를 열어 이사장 영담 스님의 해임안을 표결을 거쳐 통과시켰습니다.영담스님 해임안은 찬성 10명, 반대 8명으로 가결됐습니다. 그러나 영담 스님의 이사직 유지 여부를 둘러싸고 이사들간에 논란이 빚어지면서 잠시 파행을 빚기도 했습니다. 조계종 스님들은 해임안건은 이사장직만 해당되는 것이며 이사 자격까지 포함되는 것은 아니라는 입장인 반면재가이사들은 이사직까지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불교
조문배
2013.04.1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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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년간 경기도내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학생은한달에 2명꼴에 해당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3년간 도내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학생은 7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살 이유는 가정문제가 28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우울증과 성적비관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사회
조문배
2013.04.1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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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한 지방대학의 퇴출이올해 줄줄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교육부는 지난 2010년 경영부실대학으로 지정된 경북 외국어대가 저조한 신입생 모집 등으로 인한 교육재정 악화로지난 15일 "학교 폐지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이 대학에 다니는 학생들은 학교 폐지일인 8월 31일 이후 유사학과가 설치된 인근 대학으로 특별 편입될 예정입니다. 앞서 서남수 교육부 장관은 학사관리와 경영실태가 취약한 대학에 대해지속적으로 구조조정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혀교육재정이 악화된 지방의 부실대학에 대한 퇴출압박이더욱 거세질
사회
조문배
2013.04.1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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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원영스님이 불교방송의 인기 프로그램 "행복한 미소"의 새 진행자로 오늘 첫 방송을 했습니다. 정목스님, 진명스님, 성전스님에 이어아침 클래식 음악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은 원영스님을 조문배 교계부장이 소개합니다. 스님들의 교육발전 방안을 연구하는 교수아사리 소임을 맡은원영스님이 ‘행복한 미소’의 후임 진행자로 새롭게 마이크를 잡았습니다. 원영스님은 생 방송에 대한 부담감 때문인지 처음에는 다소 긴장한 듯 했지만 다정다감한 목소리로 불자와 청취자들의 마음을 끌어당겼습니다. 인서트 ( )스님은 방송을 통해 청취자와 마음을 나
불교
조문배
2013.04.15 14:30